조희팔 사기 사건 재수사
조희팔 사건은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2008년 4만∼5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 원가량을 가로챈 뒤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해 도주한 사건입니다.
사건의 중심인 조희팔은 2011년 12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는 않고 있으며, 최근 생존설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희팔의 2인자라고 하는 강태용(54)는 지난 10일 도피 7년 만에 중국 현지 공안에 검거됐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강태용이 중국에서 송환되는 대로 조희팔 사기 사건을
사실상 원점에서 재수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